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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예술대학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3.08.22 09:23:08수정 2023.08.22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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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학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대 뮤지컬과는 이 지원사업에 '교내 가상기업 동서 뮤지컬엔터테인먼트 설립을 통한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프로젝트를 제안해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신설된 이 지원사업은 민간 예술단체, 문화재단,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현장 단체들과 협력해 대학 교육을 받는 예비 예술인에게 창작,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131건이 접수돼 38건이 최종 선정됐다.

동서대는 뮤지컬과의 교내 가상기업 '동서 뮤지컬엔터테인먼트'는 인터파크씨어터, 샘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신시컴퍼니 등 뮤지컬 전문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여름방학 동안 기업탐방, 탭댄스, 필라테스, 보컬특강 등 비교과 집중 특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9월부터 지역 기업 연계 공연을 제작·공연, 현장 실습과 동시에 단원들의 프로 무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준 뮤지컬과 학과장은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및 중앙 무대로의 현장 연결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산학 교과목 개설, IFS 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은 물론 가상기업 설립을 통해 표준계약서 작성 및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등 현장과 동일한 시스템의 체험을 통한 졸업 후 현장 진출 역량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대 뮤지컬과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4년제 정규 대학 뮤지컬과로, 내년부터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뮤지컬연기전공, 스태프전공을 모집하게 된다. 특히 엔터테인먼트로 확장성을 갖고 K-팝 엔터테이너와 지도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뮤지컬이 갖고 있는 춤, 노래, 연기예술 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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