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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칠하거나 인디팝스럽거나

등록 2023.11.06 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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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리믹스 트랙 공개

[서울=뉴시스]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의 신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했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리믹스 음원을 담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 : 더 리믹스'를 공개했다.

이번 리믹스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음원을 포함해 슬로우 잼, PB R&B, 라틴 트랩, 홀리데이, 퓨처 펑크, 밴드 버전 등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슬로우 잼 리믹스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를 바탕으로 정국과 주고받는 듯이 연주되는 강렬한 기타 솔로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빅히트 뮤직은 "원곡의 웅장함을 어두운 분위기로 재해석한 'PB R&B' 버전에서는 강렬한 베이스가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라틴 트랩 리믹스는 원곡과는 다른 칠(Chill)한 감성이 특징으로, 아프로비트(Afrobeat)를 변주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특징이다. 홀리데이 리믹스는 눈 밟는 소리, 종소리 등 포근하고 따뜻한 연말의 분위기를 더해 원곡을 인디 팝(Indie pop) 장르로 풀어냈다.

퓨처 펑크 리믹스는 원곡이 가진 레트로 펑크(Retro funk) 그루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밴드 버전은 원곡에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더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레트로 펑크(Retro funk) 장르로,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인다.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정국의 메가 히트송 '세븐(Seven)(feat. Latto)'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Andrew Watt)와 서킷(Cirkut)이 프로듀싱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공개 직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2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순위를 유지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1월 3일 자)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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