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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폐렴 확산에 마스크株 급등…상승세 꺾여[핫스탁](종합)

등록 2023.12.06 15:53:46수정 2023.12.06 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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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는 1%대 상승세에 그쳐

[베이징=AP/뉴시스] 지난 10월30일 베이징의 한 어린이 병원의 붐비는 입원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들. 2023.11.28

[베이징=AP/뉴시스] 지난 10월30일 베이징의 한 어린이 병원의 붐비는 입원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들. 2023.11.28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마스크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되자 관련주가 들썩였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둔화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웰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1.90%) 상승한 3485원에 장을 닫았다. 장 초반 15% 넘게 올라 4000원까지 뛰었지만 이내 상승분을 상당수 반납했다.

또 다른 마스크 관련주인 케이엠도 비슷한 추이로 80원(1.56%) 오른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육당국은 각급 학교에 예방과 통제에 관한 업무 통지를 하고 마스크와 해열제 등 관련 물품을 충분히 비축하라고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주로 소아 환자에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일반 감기나 독감 증상과 매우 유사하지만 세균도 바이러스도 아닌 특수한 병원체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돼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며 두통, 콧물, 인후통, 귀통증 등이다.

대개 일주일 정도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와 달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3~4주간 지속된다.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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