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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부족' 보은군 과채류 수확 40% 급감…재해복구 지원 건의

등록 2024.03.19 15:23:33수정 2024.03.19 1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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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평년 80% 수준 줄어…7㏊ 규모 생육부진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18일 최재형 보은군수가 낮은 일조량으로 생육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내 딸기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4.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18일 최재형 보은군수가 낮은 일조량으로 생육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내 딸기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4.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평년 대비 낮은 일조량 영향으로 충북 보은군 과채류 수확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 딸기, 방울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농가 생산량이 평년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 사이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총 일조시간이 평년의 80% 수준으로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현재까지 총 7㏊ 규모에서 생육부진 현상이 발생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잿빛곰팡이병 등이다.

최재형 군수는 전날 피해를 본 딸기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 지원 대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충북도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농민들이 경영비 가중에 작물 수확량 감소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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