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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경찰, 카사블랑카 마약조직 4명 살상..10.3톤 압수

등록 2024.03.28 06:41:42수정 2024.03.28 1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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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외곽 순환고속도로서 운반 차량 2대 검거

총격 저항한 1명은 사살.. 3명은 현장에서 체포

[마라케시(모로코)=AP/뉴시스] 2023년 10월 11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열리는 모로코 마라케시의 한 컨벤션센터 앞에 각국 국기가 게양돼 있다. 모로코는 카사블랑카 고속도로에서 마약단속 중 마약거래범들을 체포했다고 3월27일 발표했다. 2024. 03. 28.

[마라케시(모로코)=AP/뉴시스] 2023년 10월 11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열리는 모로코 마라케시의 한 컨벤션센터 앞에 각국 국기가 게양돼 있다. 모로코는 카사블랑카 고속도로에서 마약단속 중 마약거래범들을 체포했다고 3월27일 발표했다.  2024. 03. 2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북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지인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27일(현지시간) 모로코 군경이 마약조직의 운반 차량 2대를 단속해 1명의 마약거래범을 살해하고 나머지 3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 날 단속팀은 카라블랑카 외곽순환 고속도로에서 마리화나를 가득 실은 차량 2대를 멈춰 세우고 수사에 나섰다.

차 한대의 운전자와 공범은 그 자리에서 순순히 체포되었다.  하지만 또 한 대의 운전자와 조수는 체포에 응하지 않고 엽총을 들고 경찰에 저항했다고 수사팀은 발표했다.
  
이들은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한 명의 용의자가 숨졌고 운전자는 체포되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붙잡힌 3명은 구금되어 수사를 받고 있으며,  사망한 한 명의 시신은 부검 중이다.

모로코는 지난 3년 동안 대마초 재배 등을 엄격히 단속하며 마약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세계 최대의 대마초 산지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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