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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난 온유, 신생기획사 그리핀 '1호 아티스트'

등록 2024.04.03 09: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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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이어 다른 소속사 둥지

[서울=뉴시스] 샤이니 온유. (사진 =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샤이니 온유. (사진 =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샤이니' 온유(35·이진기)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둥지를 틀었다.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GRIFFIN Entertainment)는 3일 "온유와 새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그리핀의 회사 이름은 사자 몸통에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진 상상의 동물 '그리핀'에서 따왔다. 이 동물은 수호의 의미를 지녔다. 온유는 그리핀의 1호 아티스트다.

장문성 그리핀 대표는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아티스트를 보호하며 그들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온유는 지난해 샤이니 정규 8집 '하드' 발매 직후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계약 소식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유는 팀 활동과 함께 '보이스(VOICE)', '다이스(DICE)' 등 두 장의 미니앨범, '서클(Circle)'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도 병행해왔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2.5세대 K팝 아이돌 대표주자로 무엇보다 안정된 실력이 강점이다.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LUCIFER)', '셜록', '뷰(View)', '돈트 콜 미(Don't Call me)'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최근 5세대 K팝 보이그룹 사이에서 유행하는 청량 계열의 원조로 통한다. 다만 올해 온유와 태민이 SM을 떠나면서 변곡점을 맞고 있다. 태민은 최근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했다. 샤이니 다른 멤버들인 키와 민호는 SM과 계속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샤이니 네 멤버들은 소속사가 달라도 팀 활동을 무리 없이 병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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