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낮 14~20도 포근…일교차 20도 이상

서울·부산 17도…대전 18도·광주 20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외국인이 반팔을 입고 길을 걷고 있다. 2024.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자 금요일인 5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따스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평년(최고기온 14~19도)보다 높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4~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아침까지 충남권과 전북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충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관측될 수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전과 세종, 충남, 전북 1㎜ 내외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수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3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