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음주운전 김정훈, 130만원 팬미팅 연다

등록 2024.04.11 20:4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정훈

김정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듀오 'UN' 출신 김정훈이 고가 팬미팅을 연다.

김정훈은 9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 미팅을 한다"며 티켓 예매사이트 링크를 공유했다. "BBQ 파티 등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2024 김정훈 팬미팅 인 서울'은 6월7~9일 2박3일 진행한다. 가격은 14만4000엔(약 130만원)이다. 명동의 호텔에서 묵으며 이틀째 점심·저녁 식사만 제공한다. 나머지 식사비를 비롯해 왕복 항공료, 교통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김정훈은 팬미팅 첫날 오후 8시께 팬 방에 찾아가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물과 사인도 받을 수 있다. "김정훈이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특별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를 받았다.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돼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에는 옛 여자친구 A와 임신 중절 종용 관련 법정공방을 벌였다. 김정훈은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고, A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친아들인 사실도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