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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UAE 주관 다국적 연합훈련 '데저트 플래그' 참가

등록 2024.04.16 0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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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30H 수송기 1대 및 병력 30여명 참가

[서울=뉴시스] 공군이 2월 26일부터 17일까지 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Al Dhafra) 기지에서 UAE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23년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한국 C-130 수송기가 작전차량을 적재한 뒤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3.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공군이 2월 26일부터 17일까지 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Al Dhafra) 기지에서 UAE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23년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한국 C-130 수송기가 작전차량을 적재한 뒤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3.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옥승욱 기자 = 공군은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알 다프라(Al Dhafra) 공군기지에서 펼쳐지는 ‘2024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데저트 플래그 훈련은 UAE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올해 훈련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훈련은 참가 국가 간의 상호운용성 및 전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대한민국 공군은 작년에 최초로 데저트 플래그에 참가했다. 올해로 두번째 참가다.

이번 훈련에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공정통제사(CCT), 화물의장사,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등 30여명이 함께한다.

대한민국 공군은 약 3주간의 훈련기간 동안 ▲저고도 침투 및 화물 투하 훈련 ▲비정상기지 전술 이착륙 훈련 ▲전자전 임무 수행능력 향상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군은 2023년 ‘프라미스 작전’, ‘이스라엘 교민 귀국지원 작전’ 등 실제 작전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최단 시간 내 병력 전개·복귀를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는 UAE C-130 비행대대와의 편대비행과 연합전술토의도 계획하고 있다.

공군은 이를 통해 ▲연합작전 능력 신장 및 중동지역·사막환경 작전이해도 향상 ▲고위협 전장상황 속 생존성 향상을 위한 위협대응 전술 숙달 ▲긴급 전개 능력 검증 등의 훈련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김선규 대령은 "데저트 플래그 훈련은 대한민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기후와 지형 속에서, 고위협 전장상황에서의 작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공군의 수송기를 활용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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