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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이란, 처벌 피하지 못할 것"

등록 2024.04.16 23:51:22수정 2024.04.17 0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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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할 방식으로 대응할 것"

[가자지구=AP/뉴시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보복 의향을 거듭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병력수송장갑차(APC) 주변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있는 모습. 2024.04.16.

[가자지구=AP/뉴시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보복 의향을 거듭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병력수송장갑차(APC) 주변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있는 모습. 2024.04.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보복 의향을 거듭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가리 대변인은 줄리스 군 기지에서 요격한 이란 미사일 잔해를 언론에 공개하며 "우리는 이러한 공격으로부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이란은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가 "이란의 핵 위협"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이란은 이스라엘 전역에 불의 고리를 만들기 위한 재래식 위협을 구축했다고 지적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로 이스라엘의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 공관 건물을 공습해 IRGC 사령관을 포함한 장교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이에 지난 13~14일 이란이 미사일·드론(무인기)으로 이스라엘을 공습했다. 오랜 숙적인 이들의 충돌이 제5차 중동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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