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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소' 경북 통합 운영 효과, 1분기 매출액 24% 껑충

등록 2024.04.18 14:58:44수정 2024.04.18 2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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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소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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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농식품산업 대전환의 한 축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하던 쇼핑몰을 도 단위로 통합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늘었다.

사이소 통합 아이디로 구매한 시군몰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8억8000만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에는 70% 성장한 32억 1000만원을 달성한 것이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 455억원은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사이소 회원수는 16만1744명, 입점업체는 2607개다.

경북도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플랫폼 통합으로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대응과 시스템 처리가 빨라졌고, 소비자도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뿐만 아니라 시군 쇼핑몰에서도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힘입어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 구독 포인트를 사이소에서 5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사이소에서 7만원의 구독 포인트 구매 때 다음달부터 추가로 3개월 동안 1만 포인트씩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받는다.

구매한 포인트로 사이소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마련해 사이소를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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