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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친환경 LNG방제함 취역…해양오염 신속 대응

등록 2024.04.18 15: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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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8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열린 울산해양경찰서 방제13호함 취역식에서 정욱한 울산해경 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김재균 항만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4.04.18.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8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열린 울산해양경찰서 방제13호함 취역식에서 정욱한 울산해경 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김재균 항만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친환경 LNG 방제13호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경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친환경 LNG 방제13호함이 새롭게 출발하는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취역한 1000t급 방제13호함은 예산 153억이 투입돼 조성됐다.

길이 56.4m, 폭 12.0m, 13knot(시속26km)의 속력으로 최대 1200해리(2222km) 연속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LNG와 디젤 연료를 복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으로, 기존 함정보다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함이다.

방제13호함은 기름과 위험 유해물질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해상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할 수 있도록 시간당 1800t 살포 가능한 소화포 3대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최대 1만t급까지 예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정욱한 서장은 "친환경 방제함이 배치돼 해양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며 "울산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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