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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27일 '더 음향' 공연

등록 2024.04.20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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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국립대구박물관 '더 음향(The 音香)' 공연.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 2024.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국립대구박물관 '더 음향(The 音香)' 공연.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 2024.04.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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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시리즈인 '더 음향(The 音香)' 4월 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을 연다.

20일 국립대구박물관에 따르면 공연시리즈 더 음향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국립·시립예술기관 또는 우수한 지역공연예술단체와 협업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다.

공연시리즈의 명칭인 더 음향은 더(The)욱 더 풍성해진 콘텐츠를 음(音)하고 감상하는 관람객들 즐거운 소리와 함께 박물관에서의 머무름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향(香)기로운 기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외부 오케스트라 협연, 각종 콩쿠르 대상 수상 경력을 가진 아티스트 5명으로 이뤄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팀은 4월의 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현악기의 선율과 쾌활한 클라리넷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와 장 프랑세 클라리넷 5중주다.

공연은 무료다.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25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잔여·취소표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올해 개관 30주년 기념 더 음향 공연시리즈로 국립국악원, 대구시립무용단, 재즈밴드 튠어라운드, 문지원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계속 진행한다. 또 매월 수시로 소규모 지역 예술단체의 국악·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재즈, 국악, 무용 등 공연 장르의 다양화에 중점을 둔 월별 기획 공연 시리즈를 통해 '문화가 있는 지방시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대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시, 체험활동과 함께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의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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