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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 '동물 현충원'에 묻힌다…장례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4.04.24 14:00:00수정 2024.04.24 15: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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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재개발원, 임실군과 업무협약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 원장 등이 '오수 펫 추모공원'을 둘러보고 있다(제공=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 원장 등이 '오수 펫 추모공원'을 둘러보고 있다(제공=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인재개발원은 24일 전라북도 임실군청에서 임실군청과 경찰견 사후 장례 및 오수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경찰견 예우 관련 장례 업무협약 체결 ▲경찰견 안장 구역 확보 및 관리 유지 ▲경찰견 장례비용 일부 지원 ▲반려동물 협력 지구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공공설립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오수 펫 추모공원'에 경찰견을 안장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찰견 및 은퇴 경찰견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장례 절차가 확보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임실 지역의 토종개인 '오수개'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견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경찰견 예우 향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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