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명량해상케이블카 할인…아동무료·초등생 50%

5월4일부터 6일까지 할인 이벤트 실시

[해남=뉴시스] 명량해상케이블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찾는 모든 미취학 아동 무료탑승과 초등학생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접한 진도와 해남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체험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에서는 5월3일 진돗개의 날을 기념해 3일과 4일 이틀동안 진도개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해남에서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

명량해상케이블카 인근에는 역사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우수영관광지 내 해전사기념관과 진도타워 내 명량대첩 승전기념관 관람은 물론 케이블카를 타면서 하늘 위에서 울돌목의 신비한 회오리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또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차량으로 20여분 거리에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5월4일 개장해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방문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연휴기간 해남과 진도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여행과 더불어 자녀들에게 역사공부와 다양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해남, 진도로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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