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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여야정 협의체 제안시 TF 구성…민생경제에 앞장서겠다"

등록 2024.04.30 10:33:49수정 2024.04.30 1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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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날 영수회담서 여야정 민생협의체 제안

민주 "앞장서겠지만 실현 가능성은 제로일듯"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04.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정 민생 협의체' 제안 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영수회담에서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해 "그런 제안이 오면 당연히 TF를 구성해 민생 경제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거의 제로(0)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임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면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알다시피 언행일치가 계속해서 되지 않고 2년 이상 지켜봤지만 언행일치가 안 되는 게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공개회의에서 대통령이 85%(퍼센트) 정도 말씀하시고 (이 대표가) 15% 정도 이야기했다고 하지 않나"라며 "그게 영수회담인가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회담이면 주고받아야 하는데 결과가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내달 국회 본회의 개최를 위한 여야 협상 상황과 관련해선 "지난주 여야 회동이 한번 있었고 예정대로라면 어제 회동이 있어야 했는데 국민의힘은 영수회담이 있으니 회담을 마치고 논의하자고 했다"며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늘 중 두 당 대표가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과의 협상도 오늘 안에 있을 것"이라며 "홍익표 원내대표가 강하게 푸시하고(밀어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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