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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지역민에 직접 발송한다

등록 2024.04.30 11:22:56수정 2024.04.30 1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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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상안전망 구축을 위해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를 직접 발송한다고 30일 밝혔다.

긴급재난문자는 매우 강한 호우 발생 시 기상청에서 위험에 노출된 국민이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자는 1시간 동안 50㎜의 비가 오고 동시에 3시간 동안 90㎜가 기록되면 발송된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시간 동안 72㎜의 비가 온 경우에도 발송할 수 있다.

아울러 위험 기상이 발생한 읍·면·동 단위로도 상세한 재난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재난 문자는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했지만, 지난해 강한 호우로 발생한 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재난 문자 발송을 시범운영 한다"며 "매우 강한 호우 발생 시 기상청에서 지역별 상세 재난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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