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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대전시의원 "북대전 악취해소 적극행정 나서야"

등록 2024.04.30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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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대전 악취민원 1003건이나 접수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원이 30일 오전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북대전 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원이 30일 오전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북대전 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북대전지역의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는 적극행정을 펼쳐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원이 30일 오전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악취관리시스템에 접수된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은 1003건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최근 몇 년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일본 도카이지방 아이치현 한다시 사례를 들면서 "축산 악취가 도시 중심부까지 밀려와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현재는 한 해 10건 정도만 발생한다"고 소개하고 "20년 간 농가 악취의 정기 검사·관리와 지역대학 주도의 합동연구를 병행해 악취 저감 방법을 만들었고, 정기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곳을 집중 관리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시가 지역대학,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악취배출시설 전체 사업장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와 정확한 원인 분석, 국내외 대응 사례를 검토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업종별 맞춤형 저감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업장 유형별 악취저감 해결책이 담긴 가이드라인 제작·배포와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신청주의가 아닌 우리지역 모든 악취배출 사업장이 업종별 저감 방법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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