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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호주 한화 장갑차공장 방문…"방산협력 기대"

등록 2024.04.30 17:09:01수정 2024.04.30 2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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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차 호주를 방문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0일 호주 국방부 산하 전력획득유지단(CASG)을 방문해 지상전력 총괄책임자 제이슨 블레인 육군소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차 호주를 방문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0일 호주 국방부 산하 전력획득유지단(CASG)을 방문해 지상전력 총괄책임자 제이슨 블레인 육군소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호주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각) 한화 레드백 장갑차 생산공장을 찾아 "한국과 호주 간 장기적인 방산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호주 질롱에 위치한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 생산공장(H-ACE)을 방문해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건설공사 현장과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신 장관은 "호주 생산공장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의 현지 생산으로 호주군의 전력 강화와 더불어 한국-호주 무기체계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올해 3분기(7~9월) 완공을 목표로 생산공장(H-ACE)을 건설 중이다. 이곳에서는 호주형 자주포(AS-9)와 탄약운반 장갑차(AS-10) 및 지난해 12월 수주에 성공한 레드백 장갑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 장관과 말스 부총리는 공장을 함께 방문한 데 이어 저녁엔 별도 회동을 가진다"며 "하루 두 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한-호주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 신 장관은 우리의 방위사업청 격인 국방부 산하 전력획득유지단(CASG)도 방문했다.

신 장관은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 차 호주를 방문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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