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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이장 등 107명 '마을 안전 지킴이' 위촉

등록 2024.04.30 17:21:41수정 2024.04.30 2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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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 참여 양평형 공동체 치안 모델

양평경찰서, 이장 등 107명 '마을 안전 지킴이' 위촉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경찰서는 안전한 양평을 위한 공동체 치안 협력의 일환으로 12개 읍·면의 주민 107명을 마을안전 지킴이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안전 지킴이는 서울의 1.5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 탓에 경찰력 만으로는 범죄나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어려운 양평 지역의 특성을 보완하는 공동체 치안 조직으로, 평소 지역 사정에 밝은 이장과 집배원, 산불감시원 등이 대거 안전 지킴이로 참여했다.

이들은 일상 생활 중 발견되는 치안위험요인이나 재난위험요소, 생활법률민원 등 주민들의 불편·불만사항을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핫라인으로 알리는 역할로, 전달된 의견이나 정보, 불편사항은 경찰관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조치하거나 경찰서나 군청이 나서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이날 김기동 양평경찰서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소방서장,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안전 지킴이 위촉식을 가진 경찰은 마을안전 지킴이가 군민의 일상 속 치안공동체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기동 양평경찰서장은 “군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동체 치안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범인 검거나 치안 문제 발굴 등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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