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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8회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74명 시상

등록 2024.04.30 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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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밀양공장 1억6천만불탑 등 8개 부문

진주시 시책평가 최우수·최고수출농업단지 영예

[창원=뉴시스]3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4.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3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4.3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최고 수출 실적을 이룩한 농업인·생산자단체·농식품 가공업체에 수여하는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하고, 8개 부문 74명에 대해 시상했다.

일억 육천만불 탑은 삼양식품 밀양공장, 칠백만불 탑 진주금곡농협 수출농단, 오백만불 탑 주식회사 아라에프앤디, 삼백만불 탑 알찬영농조합법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백만불 탑은 농업회사법인 가고파힐링푸드 등 9명, 오십만불 탑은 주식회사 코리오이스 등 9명, 삼십만불 탑은 통영시 신정균 등 15명, 십만불 탑은 창원시 주영대 등 37명이 수상했다.

총 수상자는 지난해보다 9명이 늘어났으며, 이들은 경남 농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는 진주시가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창원시·통영시·함양군이, 장려상은 밀양시와 거창군이, 수출신장상은 함안군과 산청군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한 8개 시·군에는 표창패와 총 시상금 3400만 원을 수여했다.

최고수출 농업단지 시상에는 도내 수출농업단지 66곳 중 54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진주 수곡덕천 수출농업단지가 수상해 상사업비 10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농수산물 수출 시책 추진 유공 도지사 표창은 농식품의 수출 기반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 문정호 차장 등 8명에게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과 진주시장, 창원 제1부시장 등 시·군 부단체장, 경남농협본부장 등 농어업 관계기관 단체장, 수출탑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실적은 13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6.4% 증가한 14억6000만 달러다.

경남도는 수출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농식품 수출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K-농산물 전략 품목 통합지원사업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129억 원을 투입해 수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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