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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데사 교육시설에 미사일 공격…5명 사망 32명 부상

등록 2024.04.30 23:59:57수정 2024.05.01 00: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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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데사 교육시설에 미사일 공격…5명 사망 32명 부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확대하는 러시아군이 30일 남부 오데사에 있는 교육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한 민간이 5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인디펜던트와 우크리인포름 등에 따르면 올레흐 키페르 오데사주 지사와 안드리이 코스틴 법무장관은 이날 러시아군이 발사한 집속탄두 장착 익스칸데르 미사일이 이날 흑해 연안 오데사의 교육시설에 직격하면서 이 같은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키페르 지사는 이들 인명피해 외에도 미사일 공격에 충격을 받은 남자 1명이 뇌출혈로 숨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익스칸데르 미사일이 떨어진 교육시설은 '해리포터 성'으로 불린 건물로 완전히 파괴됐다고 한다.

오데사시 헨나디이 트루크하노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에서 "괴물이자 짐승이며 야만인 이외에 더는 무슨 말로 비난할지 모르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러시아를 성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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