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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EPC 솔루션 출시…디지털 국방산업 진출

등록 2024.05.02 10: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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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에이트는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방 산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EPC는 설계부터 부품 및 소재 조달, 공사·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괄 수주 방식의 사업을 뜻한다. 스마트 팩토리, 건설, 의료, 도시 설계, 방산 등이 대표적인 EPC 산업 분야다. 대형 프로젝트 및 수주와 같은 EPC 분야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며, 여러 요소기술들이 복합적으로 통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이트는 각각 흩어져 있는 문서, 3D 모델링, 설계 정보, 일정 관리, 실시간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에이트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인 NDX PRO에 수집·적재하고, 각기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시각화한다. 이 작업을 통해 고객사는 레거시 시스템 정보 통합 및 정보의 가공, 이동, 구조화를 위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EPC 산업에 특화된 3D·2D 수집·변환, 가시화 도구를 플랫폼에 통합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EPC 산업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킨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에이트는 지난달 업무협약(MOU) 및 총판 계약을 체결한 PIX4D와 국방부 과제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의 2D 기반의 가상 훈련 시스템을 3차원 기반의 디지털트윈 가상훈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이트는 PIX4D의 자동 3D 이미징 솔루션인 고정밀 이미지 정보 처리용 드론 촬영을 통해 군의 실기동훈련지역을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낸다. 가상에 구현된 지형 정보는 각 개체로 분리돼 경량화 작업을 거치고, 병사들의 상태 모니터링,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산정하는 등 실제 전투 상황과 동일하게 구성해 기존 가상 훈련의 한계를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이에이트는 이번 국방 사업 진출을 계기로 국방 분야의 디지털전환 및 디지털트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 3D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EPC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고,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 중"이라며 "디지털트윈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국방관련 사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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