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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전, 이제는 손쉽게 선물하세요"

등록 2024.05.02 0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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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하기 기능 도입…1회 30만원까지 가능

[부산=뉴시스] BNK부산은행은 동백전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BNK부산은행은 동백전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

부산시는 동백전 충전금 송금하기 기능을 도입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동백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백전 앱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 후 충전해야 했다. 이번에 도입한 송금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에 동백전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동백전 앱에 접속해 송금하기 버튼을 누른 다음, 선물 금액과 받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를 입력하면 동백전을 1회 30만 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시는 유명 플랫폼의 선물하기 방식과 같이 동백전에서도 송금하기 기능 사용 시 1만 원권부터 10만 원권 단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송금 기능을 넘어 사용자 간 선물 개념으로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백전 충전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이나 본인 계좌 개설이 어려운 시민들이 쉽게 동백전을 송금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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