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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7%…소폭 둔화

등록 2024.05.02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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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최저치에도 과일 고물가 지속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 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2024.04.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 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2024.04.2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4월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2%대로 둔화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기준 2020=100)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1월 2.8%, 2월 3.2%, 3월 3.0%에서 연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본생필품 14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년 동기 대비 2.9%, 전월 대비 0.1% 올랐다.

식품이 3.5%, 식품 이외가 2.5%씩 상승했다.

과일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은 고물가 행진을 지속했다.

신선과실이 36.6%, 신선채소가 10.5% 올라 장바구니를 무겁게 했다. 사과(75.6%), 배(73.3%), 브로콜리(49.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신선어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의류·신발 5.5% ▲식료품·비주류음료 5.0% ▲보건 2.8% ▲음식·숙박 2.5% ▲교통 2.1% ▲주택·수도·전기·연료 1.6% ▲교육 1.1% ▲통신 0.3% 등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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