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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 IIHS 충돌평가서 '안전한 차' 최다 선정

등록 2024.05.03 0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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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토요타 제치고 단일 브랜드 1위 눈길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최고 안전한 차에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평가에서 쏘나타와 싼타페 등 2개 차종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8개 차종으로 늘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 가장 많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총 9개 차종이 선정된 현대차는 토요타(8개 차종)를 앞서며 단일 브랜드로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토요타 다음으로는 많이 선정된 브랜드는 7개 차종의 제네시스다.

올해 TSP+ 등급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등 현대차 3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에 기아 텔루라이드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6개 차종과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2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부터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쉽지 않았다.

예컨대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여기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각각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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