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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 조짐에 재차 반대 표명(종합)

등록 2024.05.07 02:02:30수정 2024.05.07 0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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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대에도 이스라엘 라파 공격 초읽기

바이든, 피란민 안전 우려된단 입장 반복

[텔아비브=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오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하는 모습. 2024.05.06.

[텔아비브=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오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하는 모습. 2024.05.0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오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며 가자지구 남부 라파지역 공격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이번 통화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라파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간 라파 지역에 밀집한 대규모 피란민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가 라파 공격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미국과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에게 라파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인질석방 및 휴전 협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은 휴전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함께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난 3일 이집트 카이로로 보내 휴전 협상에 참여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백악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점심식사를 하며 가자 사태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라파 지역의 일부 주민 및 피란민들에게 무와시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 제안을 거부했고, 라파 지역엔 하마스의 마지막 주요 거점이 남아있다며 공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제안된 휴전협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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