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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앞 시민 위한 파빌리온 설치…시, 건축 공모

등록 2024.05.07 0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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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

14일까지 참가 등록, 6월28일까지 최종 제출

부산문화회관 앞 시민 위한 파빌리온 설치…시, 건축 공모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부산국제건축제)와 함께 부산의 차세대 건축사가 설계한 파빌리온을 선정하기 위한 '2024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빌리온은 완전한 건축물이 아닌 가설 건물로 휴게공간이나 홍보시설, 팝업스토어, 키오스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에게 차세대 건축사의 창의적 건축 역량을 알리고 파빌리온을 체험한 시민들의 건축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파빌리온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앞 중앙광장에 오는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8개월간 설치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을 비롯한 지역문화 행사 연계 및 문화회관 방문객의 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만 50세 이하의 부산지역에 근무 중인 건축사 자격 소지자이며, 참가 등록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부산국제건축제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침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 등록 후 현장 설명회, 질의답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2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최종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발표일은 오는 7월 4일이며, 시는 부산국제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1억원(설계비 2000만원·공사비 8000만원)의 설계 및 시공비가 지원된다. 우수작(2등)과 가작(3등)을 제출한 건축사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부산국제건축제는 도시건축과 관련한 시민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 전시회,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조직으로,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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