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업계 최초 ESG 평가 '상위 1%-플래티넘' 획득

2021년 실버 등급 획득 이후 3년 만에 최고등급

글로벌 화주들 요구에 부합, 경쟁력 높여

[서울=뉴시스]HMM, 글로벌 ESG 평가 '상위 1%' 플래티넘 (사진 = HMM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상위 1%에 주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신뢰성 높은 평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HMM은 상위 1%에게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실버 등급을 획득하고, 2022~2023년 골드 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3년 만에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환경 분야 외에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HMM은 최근까지 발표된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는 머스크와 CMA-CGM 뿐이라고 밝혔다.

HMM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며 기업의 ESG 이행 능력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ESG 평가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화주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는 HMM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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