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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뮤필름스튜디오, 전주에 제2 스튜디오 건립 가시화

등록 2024.05.07 1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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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의회·쿠뮤스튜디오, 투자 양해각서 체결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뉴질랜드 쿠뮤스튜디오는 7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피터 유(유성환) 쿠뮤필름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024.05.07.(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뉴질랜드 쿠뮤스튜디오는 7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피터 유(유성환) 쿠뮤필름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024.05.07.(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가 전북 전주에 제2 스튜디오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영화·영상산업의 중추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뉴질랜드 쿠뮤스튜디오는 7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시의장, 피터 유(유성환) 쿠뮤필름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투자 양해각서는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 ▲조명·무대의상·소품·인테리어·엑스트라 공급 등 관련 기업 유치 ▲전주 영화·영상 등 콘텐츠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아바타'와 '뮬란', '메가로돈' 등의 영화가 촬영된 쿠뮤필름스튜디오는 이번 투자 양해각서를 토대로 전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있는 덕진구 상림동에 들어설 예정인 제2 스튜디오 건립에는 수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매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에는 영화제작소와 종합촬영소, 후반 제작시설 등 영화 촬영 관련 인프라는 물론 현재 '전주 독립영화의 집'과 'K-Film 버추얼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고 있다.

피터 유 대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면서 "영화·영상산업 발전에 대한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의 적극적인 모습에 진심을 느꼈으며, 이번 투자 양해각서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전주시 영화·영상산업이 세계화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활용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의장은 "지난 3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피터 유 대표의 영화·영상산업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쿠뮤필름스튜디오와 피터 유 대표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투자가 이뤄지고, 제2 스튜디오가 건립되면 전주시 영화·영상산업이 한 단계 더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투자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터 유 대표는 제25회 영화제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주에 머물며 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유 대표를 비롯한 쿠뮤필름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전주 방문에서 제2 스튜디오 대상 부지를 방문해 현황 등 청취하고, 투자 여건 및 필요조건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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