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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유기농센터 전시물 사업자 선정 특감"

등록 2024.05.07 1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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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반부패·청렴' 강조

단호한 처방에 결과 주목

7일 간부회의를 통해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전시물 제작설치사업 계약자선정 과정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하고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간부회의를 통해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전시물 제작설치사업 계약자선정 과정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하고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민선 8기 전북 순창군수 취임 후 연일 반부패·청렴 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최영일 군수가 군의 특정사안에 대해 단호한 처방을 내려 그 결과가 주목된다.
 
7일 간부회의에서 최영일 군수는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전시물 제작설치사업 계약자 선정 과정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의혹이 있을 경우 수사를 의뢰하라"고 지시했다.

최 군수는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전시물 제작설치를 위한 계약자 선정에 있어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계약업체를 선정 중인데 계약자선정 과정에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과정에서 공무원과 업체 간 유착 관련 등 의혹이 있을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라"고 강조했다.

지시를 청내 감사부서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협상에 의한 계약 시 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점 배점방식, 제안서 평가위원 선정 과정, 기타 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팀 관계자는 "전시물 제작 설치와 관련해 협상 계약에 따른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사업자선정을 위한 전반적인 계약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의혹이 있을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 3월18일 입찰공고를 통해 투자선도지구 내 유기농산업복합센터 건립에 따른 내부의 전시물 제작설치 등 22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계약 내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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