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첨단소재, 퀀텀포트에 투자…산소재 발굴 나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엠은 자회사 아이엠첨단소재를 통해 퀀텀포트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엠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사업 확장, 신소재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아이엠은 2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제품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해 증착 장비, 도금 장비 도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퀀텀포트는 아이엠, 아이엠첨단소재의 신소재 사업에 참여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엠은 2016년부터 터치 센서 모듈과 투명 발열 필름 등 스마트필름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신소재 사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스마트필름 사업은 기존 터치 센서 모듈 제품과 더불어 자동차, 건축, 선박 등 최근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아이엠은 신규 유망 사업을 육성하고 전문화를 이루기 위해 해당 분야의 사업부를 분사해 지난 2020년 아이엠첨단소재를 설립한 바 있다.
아이엠 관계자는 "사업 확장, 신소재 발굴을 목표로 퀀텀포트에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력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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