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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밥 한 줄 5000원인데…윤 정부, 능력이 없나 의지가 없나"

등록 2024.05.07 15:11:06수정 2024.05.07 1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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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왜 누구도 믿지 않을 물가 지표만 붙잡고 있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3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3.03.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3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3.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김밥 한 줄 5000원 시대가 열렸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능력이 없는 것인지 의지가 없는 것인지 분명하게 답하라"고 촉구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절반이 평균을 상회했고, 가격이 내린 품목은 1개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가 5.9%, 비빔밥과 김밥은 5.3%, 햄버거가 5.0% 상승했다"며 "또 지난해 6000원이던 콩나물 국밥은 7000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은 김밥 한 줄에 라면 한 그릇 먹는 것도 사치인데, 윤석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 "왜 누구도 믿지 않을 물가 지표만 붙잡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킬 능력이 없나, 의지가 없나"라고 물은 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대체 언제까지 참고 견뎌야 하는지, 윤석열 대통령께 대답을 들어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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