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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실버가요제 예심에 노인 가수지망생 190여명 북적

등록 2024.05.07 17: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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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 *재판매 및 DB 금지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65세 이상 노인 가요제 단양 실버가요제 예심에 은빛 가수지망생 190여 명이 몰렸다.

7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오는 23일 단양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40회 소백산철쭉제의 막을 올려줄 개막 전야 행사다.

전날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예비 심사는 전국에서 몰려든 어르신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2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예심을 통과한 한 노인은 "노래 실력이 다들 너무 좋아 조금 위축되기도 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제2의 인생 마중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실버가요제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66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가수 인증서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전국 가요제로 자리 잡으면서 철쭉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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