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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경쟁률 4.5대 1

등록 2024.05.08 08:32:41수정 2024.05.08 0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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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사 모집에 673곳 지원

서류·현장·선정위원회 평가 거쳐 선정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150개사 모집에 673개사가 지원,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마케팅이나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원 대상을 50개 사에서 150개사로 늘렸고, 13개 분야였던 바우처 서비스를 '무역보험·보증'을 신설해 14개 분야로 확대했다.

그 결과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를 대상으로 한 모집에 673개 업체가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까지는 지원사업별 심사를 통해 기업을 선발하다 보니 기업이 적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 사업 개편으로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청 기업 대상 평가는 모두 3단계로, 지난달 1단계 서류평가에서 수출 성장률, 경기도 인증 보유 여부 등을 평가해 30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2단계 현장 평가, 3단계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50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당 1000만원(자부담 20% 포함) 범위에서 ▲해외 마케팅 ▲국제 운송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직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향후 일정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031-273-6032)에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경기도는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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