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석준 "수도권 민심 잘 아는 원대 뽑아달라"

등록 2024.05.08 15:41: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종배(왼쪽부터), 추경호, 송석준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서 손을 맞잡고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종배(왼쪽부터), 추경호, 송석준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서 손을 맞잡고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수도권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를 꼭 뽑아달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정견발표회에서 "지난 4·10총선에서 우리 국민의 힘은 참패했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 참패했다"며 "참패의 원인을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사건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국민적 신뢰를 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등돌린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아픈 아주 처절하고 간절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며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환골탈태의 자리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어렵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사회 갈등, 또 안보위기 모든 게 어렵다"며 "이러한 어려운 위기상황을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리 정책정당으로 유능한 여당으로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야당이 더 강해졌다"며 "야당과 상대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국회를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여당이다.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며 "개혁입법과제 그리고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도 다짐했다.

송 의원은 "중요한 건 원구성이다. 상임위원장 등 국회직을 최대한 확보해서 중진 의원들의 활동 공간을 넓히겠다"며 "그리고 초재선 의원들의 상임위에서 제대로 보람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이 새롭게 거듭 나야 한다. 당이 구심력을 확보해서 국민에게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당을 만들겠다"며 "수도권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를 꼭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