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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드론, 파리처럼 머리 위 날아다녀"

등록 2024.05.10 05:07:53수정 2024.05.10 05: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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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에 대해 '파리'로 비유해 말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각)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5.10.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에 대해 '파리'로 비유해 말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각)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5.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에 대해 '파리'로 비유해 말했다.

9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 7일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 후 열린 군 회의 영상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의에서 "적(우크라이나)의 드론이 파리처럼 머리 위를 날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직면한 우리 전투기들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는 우리가 반드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 작전' 기간 동안 과제들이 최소한의 손실로 해결될 수 있도록 군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 발 앞서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자, 과학자, 기술자 등이 적들보다 앞서기 위해 일일 24시간 동안 일하고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발전의 핵심 조건이 특수 군사 작전에서의 성공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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