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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6억…전년비 45.5% 감소

등록 2024.05.10 08: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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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영업익·당기순익 흑자전환

2분기 이브 IP 신작 테스트…붉은사막 게임스컴 참여

펄어비스 2024년 1분기 실적(사진=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펄어비스 2024년 1분기 실적(사진=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펄어비스가 1분기 신작 부재로 인해 수익성이 부진했다.

펄어비스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5.5%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2% 증가했다.

전분기 매출은 1.2%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 82%를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이 53%를, 아시아가 29%를 차지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5.6% 감소했다.

전체인원은 135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1분기 검은사막은 ‘길드 리그’, ‘장미 전쟁’ 프리시즌 등의 PvP(이용자 간 전투) 콘텐츠를 통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본연의 재미를 이끌어 냈다.

이브는 온라인 기반의 FPS(1인칭 슈팅 게임) ‘이브 뱅가드’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코어 유저를 중심으로 리텐션을 확인했다. GDC 2024에도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Project Awakening(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대규모 테스트 소식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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