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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지원…조합·시공자 간 갈등 푼다

등록 2024.05.10 08: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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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업무 대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정비사업 공사비로 인한 조합과 시공자 간 갈등을 완화하고자 부산도시공사를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공사비 검증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다수 발생하는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 관련 분쟁사례를 풀기 위한 것이다.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공사는 도시·택지개발, 주택건설사업 등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비를 검증·자문하는 등 공사비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별도의 '공사비 검증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공사비 검증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사비 검증으로, 조합-시공자 간 갈등을 중재·해소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해 부산 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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