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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이사회, 31일 임총 열기로…"안건은 민희진 해임 여부"

등록 2024.05.10 09: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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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하이브는 22일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맞받아쳤다. 2024.04.2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하이브는 22일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맞받아쳤다. 2024.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가 이사회에서 임시주주총회(임총)를 열기로 했다.

어도어는 10일 "이날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어도어 이사진은 민희진 대표를 비롯 신모 부사장(VP), 김모 수석 크레이이티브 디렉터 등 '민희진 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임총의 안건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HYBE)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임총에서 민 대표의 해임 등을 안건으로 요구했다. 하이브가 다수 지분을 보유한 만큼, 해임은 확실시 된다.

다만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 심문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 심문이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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