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정신 키워요" 충북교육청 해양교육원, 자전거 제주 일주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환상자전거길 245㎞ 타기' 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동력 체험활동을 통해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여학생 참여와 개인차를 고려해 전기자전거를 지급하거나 난이도를 조정한다.

코스는 ▲1일차 용두암~해거름마을공원 42㎞ ▲2일차 해거름마을공원~남원 94㎞ ▲3일차 남원~함덕서우봉해변 84㎞ ▲4일차 함덕서우봉해변~용두암까지 25㎞다.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씩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5월21일~24일은 고등학교 2학년, 9월24일~27일은 중학교 2학년, 12월3일~6일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7일~10일 중학교 3학년 프로그램에는 충북여중, 보덕중, 무극중이 참여했다.

해양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기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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