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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유니티와 디지털전환 공동연구…6월까지 효과성 검증

등록 2024.05.10 1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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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협력과 개념검증(PoC) 사업 등 추진

[서울=뉴시스] 지난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범호(왼쪽에서 네 번째) 공사 경영본부장이 송민석(오른쪽에서 네번째) 유니티코리아 대표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0.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범호(왼쪽에서 네 번째) 공사 경영본부장이 송민석(오른쪽에서 네번째) 유니티코리아 대표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0.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이 디지털전환 연구를 위해 유니티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9일 공사 회의실에서 유니티코리아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의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트윈 분야의 기술 협력과 개념검증(PoC)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물리시설을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 구축해, 실시간 상황 재현 및 운영상황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피드백(물리제어) 지원하는 것을 말하며, PoC(Proof of Concept)는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또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프로세스를 뜻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유니티는 실시간 인터렉티브 3D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게임 엔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우주, 건축,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양사는 오는 6월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출국장을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해 디지털트윈의 효과성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 운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흐름 시뮬레이션과 사회재난 대비 디지털 관리체계 개발 등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적용해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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