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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심공원 8곳 사유지 751억원 들여 매입해 재단장

등록 2024.05.10 13: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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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해시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해 재단장. 임호공원 전경. 2024.05.10.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시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해 재단장. 임호공원 전경. 2024.05.10.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8곳의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재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751억원을 들여 8개 공원 부지 52만㎡ 매입해 현재 토지매입률은 79%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동지역 4곳(임호공원, 삼산공원, 분산성공원, 남산공원), 진영 1곳(여래공원), 장유 2곳(대청공원, 유하공원), 진례 1곳(송정공원) 등 8개 공원이다.

조성 완료로 개방한 공원은 임호산 일원 임호공원이 있으며 조성 중인 공원은 여래공원(농촌테마공원), 분산성공원(반려동물테마공원)이 있다.   

토지가 100% 매입된 공원은 임호공원, 삼산공원 2곳이며 송정공원은 37%, 나머지 공원은 80% 이상이다.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불법 경작, 건축 등으로 대부분 훼손된 상태이며 단기간 내 공원 전체 조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재정비를 추진한다.

재정비는 수목 식재, 꽃밭과 산책로 조성 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을 환원해 개방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매입하지 못한 사유지는 토지 수용 절차를 진행하고, 공원 재단장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공원으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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