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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처럼" 영·호남 농협은행, 소상공인 지원에 힘 모아

등록 2024.05.15 08:53:03수정 2024.05.15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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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남·경남본부, 각 5억원씩 특별출연

전남·경남신보, 10억 재원으로 총 255억원 특례보증 지원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경남본부가 14일 화개장터에서 만나 '남해안 관광벨트'에 속한 영·호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다. (사진=농협은행 전남본부 제공) 2024.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경남본부가 14일 화개장터에서 만나 '남해안 관광벨트'에 속한 영·호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다. (사진=농협은행 전남본부 제공) 2024.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NH농협은행이 영·호남 화합의 정신이 깃든 화개장터에서 양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의 씨앗을 뿌렸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경남본부는 '남해안 관광벨트'에서 관광업을 영위하는 호남과 영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남해안 관광벨트' 내 관광업 종사 소기업·소상공을 대상으로 총 25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농협은행 전남본부와 경남본부를 비롯해 양 지역 신보가 함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은 최초의 '영·호남 금융협력' 사례로써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남해안 관광벨트에 속해있는 양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숨통을 트여줌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역 본부는 이러한 의미를 더욱 다지기 위해 특별출연금 협약식을 지난 14일  영·호남 교류와 화합을 상징하는 화개장터에서 개최했다.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양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의 상생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관광벨트'는 해양수산부와 남해안권 광역지자체인 전남도·부산광역시·경남도가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역 협력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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