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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선우용여 사기 혐의로 피소

등록 2012.08.15 09:57:49수정 2016.12.28 0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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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근영 기자 = 탤런트 선우용여(65)가 MBC TV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순재(75)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한다.  17일 지붕뚫고하이킥에서 선우용여는 귀여운 내숭녀가 된다. 남들이 보지 않을 때는 자판기가 고장났다며 발로 차다가 순재 앞에서는 조신한 여성으로 돌변하는 캐릭터다.  순재가 처음 반한 여인은 김자옥(59)이 아닌 선우용여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옥에게 끌린 순재가 용여와 결별하고, 자옥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된 사연이 있다. 결국 사랑을 뺏긴 용여는 자옥의 뺨을 때린 뒤 학교를 떠나게 된다.  선우용여는 2000년 SBS TV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김병욱(50) PD와 인연이 있다. 지붕뚫고하이킥으로 10년 만에 재회한 셈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세 사람이 오랜 기간 함께 활동을 했던 사이라 촬영이 더욱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워낙 연기파 배우들인지라 닭살 돋는 노년의 사랑연기를 웃음과 함께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19일 종방하는 지붕뚫고하이킥은 결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iamygy@newsis.com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탤런트 선우용여(67·본명 정용례)씨가 자신이 대표직을 맡고 있던 결혼정보업체의 도산 이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결혼정보업체 '레드힐스' 회원 8명은 최근 이 업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선우용여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170만∼500만원의 계약금을 내고 레드힐스 회원으로 가입했지만 업체 측이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소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이달 말께 선우용여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입장을 들어보고 고소인들의 주장의 진위 여부를 판단한 뒤 형사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힐스는 지난 2009년 선우용여 씨를 공동 대표이사 겸 홍보모델로 영입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최근 자금난을 겪다 이달 초 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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