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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 대비, 시설물관리· 교통안전' 당부

등록 2017.01.22 1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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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26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에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제주도가 산간 주요도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42.0㎝ 진달래밭 34.5㎝ 어리목 23.5㎝의 눈이 쌓였다. 주요도로에도 1100도로 8㎝, 5·16도로 7㎝, 비자림로 5㎝, 남조로 5㎝의 적설량을 보였다.2015.11.26.(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22일 오전 1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중산간 지역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은 눈 쓸어내기기와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로관리청별로 겨울철 제설계획에 따라 유니목 등 제설 장비 14대와 동원인력 28명을 투입해 교통이 끊기지 않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제설작업을 했다.

 한편 제주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오늘 밤까지 산간지역에는 최대 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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