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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제 변경' 전남도 복지사각 지대 없도록 적극 나선다

등록 2017.02.18 08:09:58수정 2017.02.18 08: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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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29일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양복완 관광문화국장을 승진발령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실·국장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사진은 전남도청 전경. (사진= 전남도 제공)  goodchang@newsis.com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29일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양복완 관광문화국장을 승진발령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실·국장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사진은 전남도청 전경. (사진=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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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변경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기준중위소득은 4인가구 기준 446만 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7%(7만 6000 원)가 인상됐으며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기준중위소득의 29%에서 30%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4000여 명 정도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급여별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생계 134만 원 ▲의료 179만 원 ▲주거 192만 원 ▲교육 223만 원 이하 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전남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해당함에도 변경된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

 기초수급대상자 지원 희망하는 가정은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군 주민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기초생활수급가구가 노약자나 거동 불편자 등이 많은 점을 고려,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이,통장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연계한 홍보로 대상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8만6000명에게 2108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예산 2265억원을 확보해 신속한 지원에 나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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