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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우리카드, 한국전력 제물로 4연패 탈출

등록 2017.02.19 1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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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경기, 우리카드 파다르가 공격하고 있다. 2017.01.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2-25 25-22 25-21 22-25 15-13)로 이겼다.

 4연패 늪에서 벗어난 4위 우리카드는 승점 51(16승15패)로 3위 한국전력(19승12패·승점 52)을 1점차로 추격했다. 원했던 승점 3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승리를 맛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유지했다.

 파다르가 3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최홍석이 14점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바로티(35점)-전광인(15점)-서재덕(12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62점을 합작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윤봉우는 역대 통산 2번째로 800블로킹을 달성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차지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 21-20에서 전광인이 오픈 공격에 이은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파다르를 앞세워 2세트를 25-22로 정리한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한국전력의 추격을 21점으로 막고 승부를 뒤집었다.

 4세트를 빼앗긴 우리카드는 5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11-12에서 전광인의 서브 범실과 파다르의 후위 공격으로 재차 역전에 성공하더니 13-12에서는 박상하가 전광인의 공격을 차단,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13-14까지 따라 붙었지만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라광균의 서브가 네트를 때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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