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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손흥민 풀타임, 팀은 8강 안착

등록 2017.02.20 08: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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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enham Hotspur's Harry Kane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side's third goal during the English FA Cup soccer match between Fulham and Tottenham Hotspur at Craven Cottage stadium in London, Sunday, Feb. 19, 2017.(AP Photo/Frank Augstein)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 핫스퍼가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19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풀럼을 3-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후반 중반에는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을 맡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케인은 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넘어지면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6분에는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이번에도 에릭센이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케인은 후반 28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블랙번 로버스에 2-1 역전승을 챙겼다.

Manchester United's Zlatan Ibrahimovic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second goal against Blackburn Rovers during the English FA Cup, fifth round soccer match at Ewood Park, Blackburn, England, Sunday Feb. 19, 2017. (Martin Rickett/PA via AP)

 맨유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10분 만에 마커스 래쉬포드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해결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교체로 등장한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0분 오른발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FA는 대회 8강 대진을 확정했다.  

 맨유는 첼시와 맞대결을 펼치며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를 제압한 3부리그(리그1) 클럽인 밀월을 상대한다. 5부리그(컨퍼런스 내셔널)의 매운 맛을 뽐내고 있는 링컨 시티는 아스날-서턴 유나이티드전 승자와 격돌한다.

 FA컵 8강전은 3월12일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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