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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미술관등 문화기반시설 2595개…전년 대비 3%↑

등록 2017.02.21 1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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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중앙도서관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지난해 문화기반시설이 2015년과 비교해 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기반시설은 모두 2595개로 2015년보다 76개(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이 978개소로 48개소 증가했고, 박물관 826개소(17개소↑), 미술관 219개소(17개소↑)였다. 반면 문예회관(229개)과 지방문화원(228)은 각각 3개소, 1개소 감소했다.

 지역별 시설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문화시설의 36.4%(945개소, 수도권 외 지역 1650개소)가 분포해 수도권 1개 시·도당 평균 문화 시설 수는 315개로 그 외 지역의 118개보다 많았다. 그러나 인구 100만명당 시설 수는 지방이 63개로 수도권의 37개보다 많았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는 문화시설을 지역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으로 발간됐고,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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